2016년 1분기에 코노스바가 애니로 방영됐었고, 3권과 4권도 그에 맞춰 동시에 발매됐었다. 나도 그 당시에 처음 접했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라이트 노벨 정주행을 하는 건 지금 와서 시작한 것이지만.. 어쨌든 3권의 내용은 꽤나 재밌었다.
2권 마지막 부분에 검찰관이 카즈마를 국가 전복죄로 체포할려고 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억울한 카즈마는 혼신의 변호를 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일행들 덕분에 오해를 더 샀고, 그대로 법정 앞에 서게 된다. 아쿠아가 여러 일을 꾸미며 탈출을 계획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 그런 민폐(?)는 증인석에 서서도 계속 이어졌다. 이대로 벌을 받나 싶었지만 갑자기 등장한 다크니스가 모든 일을 정리한다.
사실 다크니스의 정체는... 직접 여러분들이 보셔서 확인하시고, 어쨌든 실제 이름은 라라티나라는게 밝혀진다. 본명으로 불리는 걸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나 평소와 다른 갭이 굉장히 귀엽게 나온다. 미뤄진 재판을 기다리며 마왕군 간부 바닐을 처리하고 다크니스의 맞선에 개입하는 사건 등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빈틈없이 전개된다.
이번 4권은 표지에도 제일 크게 나온 다크니스의 비중이 굉장히 컸다. 히로인과 크루세이더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다크니스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오니, 팬이라면 꼭 보시길 바란다. 엔딩 부분도 코노스바답게 훈훈하고 밝은 마무리로 끝난다. 역시 도움도 안되고 잉여스럽지만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동료애는 이때부터 남달랐구나, 라고 생각한다. 이미 애니를 다 봐서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니 좀 흐뭇한 기분이 들긴 한다.
그럼 이번 4권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엔 바로 5권 리뷰로 찿아뵙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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