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6권>에는 새로운 레귤러 캐릭터인 왕녀 아이리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와 카즈마 사이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다루는게 이번 6권의 주 내용이다.
모험가들의 일상을 궁금해하던 왕녀는 다크니스에게 카즈마 일행을 불러 올것을 지시헀고 그리고 직접 카즈마를 왕궁으로 데려온다. 왕궁에서 카즈마는 아이리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편안한 한때를 보낸다. 항상 사건들을 불러일으키는 멤버도 없고 자신을 오빠 취급하는 왕녀 그리고 시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메인 에피소드가 아니다. 아이리스가 차고 있던 목걸이, 이세계 전생자들이 들고 왔던 신비한 도구에 관련된 일이 사건의 중심이다.
아이리스가 찬 목걸이는 일시적으로 몸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원래 주인이 아니라 기능을 일시적으로밖에 쓸 수 없긴 해도, 그것을 사용한 채 다른 사람을 해치면 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회수한 뒤 없애야 되는 물건이다.
이걸 훔치기 위해서 손을 내민 사람은 바로 카즈마의 스승(?) 도적 크리스다. 카즈마가 그녀와 얽힌 사건에 우연히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일행이 되었다. 그리고 여신 에리스도 짤막하게 도와주지만 결정적 역할을 해주며, 내용의 후반부로 돌입한다.
카즈마와 크리스는 다른 무리들을 휩쓸어버리며 아이리스 앞에 마주선다. 그리고 다른 파티원, 아쿠아 다크니스 메구밍도 현장에 돌입하며 카즈마 파티 vs 적의 구도가 되버린다. 그 뒤에 펼쳐지는 전개는 격렬한 액션 끝에 재밌는 마무리로 끝나니 직접 읽기를 권한다. 이번 6권도 판타지 모험물스러운 요소가 굉장히 많았고, 코노스바스러운 유머로 가득찬 좋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게 코노스바의 매력 포인트지.
어쨌든 6권 리뷰는 여기까지고 그 다음엔 내가 가장 좋아하는 7권 리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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