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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제 글을 쓸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오늘 쓰게 되었네요. 요새 전쟁도 터지고 선거도 얼마 남지 않기도 했고 대외적인 긴장감도 있는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곧 바빠질 예정이라 언제까지 블로그 운영을 탄력적으로 할 지 모르는 나날입니다. 그래도 애니를 안 볼 수는 없긴 하지만...

 

일단 최근 잘 챙겨보고 있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그 중 8화를 봤습니다. 일단 이누이 신쥬의 등장에서 계속 이어지는데, 코스프레 사진을 찍게 된 경위가 드러납니다. 원래 자기 스스로 코스프레를 하며 자기만족을 하던 언니 사쥬나의 모습을 자기만 알기엔 아까워 트위터에다 업로드 시키면서 코스플레이어 - 사진가의 관계로 확장되게 된 것입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뭔가 대외적으로 자기 자체를 오픈하긴 싫다보니 어느새 신비주의의 느낌이 되어버린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신쥬도 코스프레를 하고 싶어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티를 내지 않지만요. 이후엔 폐병원에서 컨셉 샷을 찍기로 하는데 날씨도 흐리고 분위기도 우중충해서 사쥬나는 두려움에 떱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고죠를 향해 자기가 코스프레를 한 이유를 말하는 사쥬나. 원래 장래희망이 마법소녀였고 tv 속 마법소녀들을 동경하지만 현실에는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에 실망하지만 이내 스스로 코스프레를 하게 되며 자신도 뭔가가 될 수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라는 것이였죠. 감명받은 고죠는 손을 잡으며 감동을 표현하지만, 그녀는 스킨쉽(?)에 내성이 없어서 푹 쓰러지게 됩니다..

 

이후엔 햇살 쏟아지던 어느 날, 시험도 끝나고 여름방학이 예정되있는 가운데 해안가에서 이래저래 물놀이를 즐기다 분위기를 타서 여름방학동안 둘이서 즐겁게 보내자는 고백 아닌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일단 스무스하게 넘어가지만 뒤에서 몰래 부끄러워하는 마린이 참 귀여웠네요.

 

이번 에피소드도 좋았습니다. 코스플레이어/사진가를 하는 목적, 하는 일에 대한 신념이 잘 표현되서 인물에 대한 몰입도 잘 되고, 둘이서 꽁냥꽁냥대는 모습, 빠지면 섭한 서비스씬 한 장면 또한 괜찮았습니다. 빨리 다음 화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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