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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아케비의 세일러복 리뷰입니다. 최근 들어 여러가지 일이나 생각이 많아서 애니나 만화를 잘 못보고 있어서 저번 주에 나온 걸 이제야 봤네요. 오늘? 아님 내일쯤에 8화가 나올 예정일텐데 말입니다.. 어쨌든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이번에 새롭게 나오는 캐릭터는 헤비모리 오시즈입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경음악에 관심이 많은 소녀인데 우연히 음악 잡지를 보던 중 그 모습을 아케비에게 들키게 되고 악보도 읽을 수 있는 음악소녀 취급을 받게 되자 얼떨결에 기타 연주까지 약속하게 됩니다.

 

문제는 좋아하긴 하지만 실제로 칠 줄은 모른다는 점이였죠. 본의 아니게 분위기를 거슬리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인데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김에 기타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그게 처음부터 잘 되는 건 아니라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손가락 부상투혼도 겪습니다만..

 

마성의 아케비가 가진 기대감을 배반하긴 싫어 열심히 치다가 결국 그녀 앞에서 제대로 된 연주를 하게 됩니다. 멋진 노래와 함께요. 연주를 마친 뒤 감동한 둘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렇게 훈훈하게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악기 연주를 여러 번 시도한 경험이 있어서 좀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통기타를 구입했고, 작년에 우쿨렐레를 구입했지만 몇 번 치다가 결국 장롱행.. 그나마 전자 피아노는 가끔씩 치지만 앞으로 바빠질 예정이라 이것도 언제까지 칠 지는 모르겠군요. 역시 악기는 열심히 거르지 않고 매일 쳐야 늘어나는 법입니다.

 

뭐 한줄평으로 정리하자면, 오늘도 훈훈했다! 정도로 요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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