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애니인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매력적인 히로인과 약간 이색적인 설정, 눈길을 사로잡는 서비스씬의 삼박자가 잘 이루어지는 작품입니다. 같은 반 인싸 갸루 미소녀가 알고보니 중중 미연시 오타쿠 + 코스플레이어라 자신과 엮인다는 설정은 왠지 흔해보이지만 흔한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좀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6화를 봤습니다. 처음엔 옷을 같이 빠는데 그런 사소한 모습도 멋지게 보이는 마린. 이미 반응을 보면 고죠에게 마음이 있는 듯... 이후엔 내친김에 고죠의 집에서 같이 지내는데 그 모습을 퇴원한 고죠의 할아버지가 목격합니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지라 깜짝 놀라지만 대충 얘기를 듣고 진정합니다..
그 와중에 일에 관해 열띤 토론을 하는 고죠의 모습을 보고 자기가 반했다는 걸 안 마린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통성명과 자기 소개 및 대화를 하다보니 혼자 자취를 하는데다가 먹는 것도 영 부실해서 앞으로는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합니다. 꽤나 큰 진전인데....
이후엔 비에 흠뻑 젖은 어떤 손님이 찾아옵니다. 온김에 샤워도 하는데 고죠는 혹시 위험한 사람인가 싶어 문을 열어보는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히나 인형을 보러 온 사람도 아니였고 알고보니 코스플레이어 쥬쥬였습니다. 트위터에서 마린의 코스프레를 보고 관심이 있어 직접 행사장에서 본 뒤 제작자를 알게 되고 미행해서 알게 된 것이였죠.
또 다른 미소녀 코스어의 등장이라 파란이 일지 않나 싶었지만 마린이 평소부터 존경하는 코스어라서 보자마자 완전 환장을 한 모습이였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그녀의 의상도 주문을 맡게 되며 마무리됩니다. 연인 취급받아서 기분좋은 마린의 모습이 인상적인 채로요.
시리즈의 중반부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애니의 활력을 더 해준 것 같습니다. 예쁘지만 마린과는 정반대인게(몸매 성격 나이 모두) 흥미로운 점이죠. 그리고 아름다운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는 여전했고 좀 노골적인 서비스씬 또한 나쁘진 않았습니다. 과연 이 다음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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