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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1분기 원톱 작품인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5화를 봤습니다. 초반부부터 계속 끌어오던 시즈쿠땅 코스프레를 드디어 완성시키며 시작되는데, 높은 퀄리티의 복장에 엄청나게 만족하는 마린. 컨셉 사진도 몇 장 찍는데 특유의 미소라던지 캐릭터 본연이 아닌 마린 본인에 가까운 모습이 나오자 고죠가 제대로 찍어보자고 건의합니다.

 

그렇게 제대로 캐릭터와 물아일체한 채로 촬영 뒤 트위터에 올리며 코스플레이어 활동의 서막을 알리는 마린. 활동명도 급하게 본명으로 했는데 이게 아마 나중의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다음 날 펼쳐지는 축제에도 참가하기로 정한 마린 일행...

 

다음 날이 되고 축제 장소에 오게 되자 코스프레 페스티벌다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아주 좋아죽는 마린과 다르게 마린은 어떤 캐릭터들끼리 다 알아볼 정도로 신난 모습이고.. 그러다가 몇몇 사람의 제의를 받아 즉석 촬영을 하게 됩니다. 학교의 모습과 다른 마린의 진면목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푹 빠진 고죠. 그러던 와중에 마린이 지쳐 쓰러질려고 하는데...

 

일단 옷 재질도 두꺼운데 복장 스타일도 덮여있어서 안 그래도 여름엔 치명타였고 그리고 가슴을 더 크게 보일려고 누브라를 몇 개 끼워나서 답답함이 증가했던 것이였습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잠시 쉬는데 이걸 해결할 방법이 옷을 풀고 몸을 닦는거라 본의 아니게 또 다시 현자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고죠의 모습이 웃겼습니다.

 

이후엔 다시 제의를 받아서 사진을 찍게 되고,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한 뒤 돌아오는 길에 고죠는 왠지 우울감에 빠집니다. 이제 목적도 완수했으니 다음부터는 다시 남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직 마린은 코스프레하고 싶은 캐릭터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니다. 이후엔 잠결에 마린이 너무 예쁘다며 본의 아니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하게 되는데, 그걸 들은 마린의 표정이...

 

이번 에피소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극중극 캐릭터인 시즈쿠땅의 모습, 빠지면 섭섭한 서비스씬, 요즘 시국에 귀해진 코스프레 행사의 모습 그리고 러브 코미디다운 마지막 장면까지. 다음 내용이 더욱 더 기대되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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