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메이드래곤 S OVA 리뷰 - 제발 3기도

 

 

이미 작년에 종영한 코바야시 메이드래곤 S의 OVA가 최근 나와서 봤습니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TVA 복귀작이기도 하고 인기있는 시리즈였기에 기대도 컸었던 2기인데, 나름 재밌게 봐서 쿄애니의 팬으로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말이죠. 일단 OVA의 주요 인물은 클로에입니다. 칸나가 미국에서 만난 인물이였죠.

 

그때 다음에 일본에 한 번 놀러오라고 했었는데 정말로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키바하라에 가서 거리를 걸으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VR기기도 체험해보고.. 온라인 게임을 하는 장면을 보다보니 소드 아트 온라인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칸나, 사이카와와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처음엔 둘의 사이를 질투하지만 클로에도 예뻐서 그런가 오히려 둘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하는 사이카와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학교에도 가보고 수영장도 가보고 집에도 가보고 이루루가 있는 막과자 가게에도 들려보고요.

 

마지막엔 등장인물들이 다함께 모여 파티를 즐기며 마무리됩니다. 클로에는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고요. 그리고 혹시 엔딩 크레딧이나 마지막 장면에 3기 발표!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아니였습니다. 하긴 쿄애니도 이제서야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라 당분간은 힘들 듯하고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총평하자면 나름 훈훈하게 재밌게 잘 봤습니다. 중간중간 작화가 엄청 좋아서 놀라기도 했고, 역시 쿄애니는 명불허전이다 - 그런 느낌이 났던 OVA였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