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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종말의 하렘 3화를 봤습니다. 최근엔 원작을 다시 정주행하고 있는 중이라 애니로도 보는 것이 나쁘진 않은데 솔직히 애니판의 퀄리티가 원작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건 팩트라 좀 아쉽긴 합니다만...

 

어쨌든 내용을 대충 요약해보자면, 제3의 남성인 도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원작 초반부부터 중반부에 해당하며 깊은 임팩트를 남긴 파트였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 과연 어떻게 표현이 되나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일단 도이는 학교폭력을 당하며 생활하고 있던 사람이였습니다. 믿었던 친구에게도 배신당하며 힘겨운 날을 보내던 와중 세포경화증이란 병에 걸리게 되고 결국 콜드 슬립을 하기로 결정. 마지막으로 반 친구들에게 인사할때도 무시당하는 그지만 유일한 편은 담임 하뉴 유즈키와 여동생뿐이였죠.

 

깨어나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있기를 바라는 그. 근데 깨어나고 보니 여자들밖에 남지 않은 사실상의 아포칼립스 세계였고... 다행히 학원에 배속되어 학창시절을 이어서 하게 되긴 합니다. 뭔가 흑막스러워 보이는 담당관 카미야 카렌과 함께 새로운 학교 생활을 하게 되는 도이는 처음부터 근처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다 보고 느낀 거지만 확실히 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작화의 문제인지, 좀 세세하게 말하자면 채색의 문제인건지 2000년대 중후반 애니같은 느낌이 들어요. 원작의 뛰어난 그림과 대비되서 조금 그렇긴 한데 그나마 도이가 좀 더 귀엽게 생기고 호감상이라 그것만은 낫다? 정도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파트인데 다음에는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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