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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2화를 봤습니다. 지난 화에 이어 본격적인 의상 제작에 돌입하기 위해서 고죠의 집에 느닷없이 찾아온 마린.. 고죠는 굉장히 당황합니다. 그리고 자기 방까지 구경을 하자 부끄러워하는데 이때까지 여자애가 자기 집에 찾아온 적이 없었기에 더욱 더 동요하죠.

 

그리고 신체 치수를 조사해야 되서 옷까지 벗으니 더욱 더 패닉이 된 고죠. 물론 수영복을 입고 왔다고 하지만 애초에 몸매가 너무 뛰어난 것을 노출까지 하니 정신을 못 차립니다. 그렇게 해서 상체 하체 사이즈를 힘겹게 재고, 정확한 가슴 사이즈도 알게 되고... 서로 꽁냥대며 좀 더 친밀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였습니다. 마무리는 추천받은 미연시를 하다가 할아버지한테 들키는 적절한 마무리였고요.

 

정말 내용이 이게 다라서 길게 더 풀게 없네요. 고죠의 부끄러워 하는 반응. 살색이 많이 보이는 작화, 마린의 매력 삼박자가 잘 어우러지며 좋은 눈요깃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이게 순정만화?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보통 이 정도의 수위는 아닐텐데 말이죠. 그냥 남성향 애니 수준이라 그런가. 물론 저의 선입견일 수도 있겠네요.

 

이 2화의 임팩트는 한일 양국에서 각각 화제가 되었는데 쓰나미 등 재난경보가 한창인 와중 신체 사이즈 재는 장면과 함께 일본 전역의 현황이 같이 나오는 언밸런스한 광경이 연출됐었고.. 국내에서는 지나친 검열로 오히려 상상력을 더욱 더 자극하는 꼴이 되버려서 실소를 유발했습니다. 참 상징적인 에피소드네요.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말 옷을 만들텐데 어떤 방식으로 표현이 되는지, 엄청 공을 들였다는 소문이 자자한 패션 작화, 빠질 수 없는 마린의 서비스씬 등을 중점으로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럼 3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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