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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엄청 추울때는 역시 집에서 책을 읽거나 애니를 보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최근 틈틈히 정주행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도 대상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5권 리뷰를 간략히 해볼려고 합니다.

 

일단 처음엔 체육대회가 개최되며 내용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학원물에서 체육대회 내용은 빼놓지 않고 나오는 클리셰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실지주는 평범한 작품이 아니다보니 여기에도 뭔가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바로 공개합니다. 역시나 그랬듯이 이걸로 반끼리의 치열한 수싸움과 심리전이 펼쳐지죠.

 

A반과 D반 그리고 B반과 C반이 서로 팀을 맺고 붙게 되는데 역시 두뇌도 중요하지만 육체적, 운동 신경도 중요하다보니 분위기가 쉽게 달아오르게 됩니다. 민폐만 끼치던 스도도 여기선 꽤나 활약하게 됩니다. 걸려있는 보상,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등등 여러가지 감정과 목적을 가지고 대다수의 인물들은 행동하지만 아야노코지는 달랐습니다.

 

냉철하게 분석하고 파악해서 어떻게 게임에서 이기는지를 깨닫고 바로 행동에 들어가게 되죠. 일단 여러 일로 엮이며 어느 새 가까운 사이가 된 카루이자와를 등에 업고 계속 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히 관망을 합니다. 그 와중에 배신을 한다던지 아무리 봐도 빌런 역할인 인물과의 대립 등의 돌발 사건들이 펼쳐지지만 당황하지 않죠.

 

이미 예상했다는 듯, 그것을 알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야노코지의 행적이 보면서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엄청 짜증나게 구는 류엔같은 인물들도 소설을 몰입감을 더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A반의 리더 사카야나기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장면, 여기서 최고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과연 다음부터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마무리였죠. 아무리 봐도 최종 보스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그녀는 얼마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존재감과 매력을 뿜어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밌었고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6권부터는 새롭게 읽는 부분인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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