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와중에도 날씨가 너무 춥네요. 한창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참 짜증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 수도 없고.. 쟈히 님은 기죽지 않아 애니판 새로운 에피소드를 방금 봐서 간략한 리뷰를 적어볼려고 합니다. 일단 저번에 이어 드디어 마기 쿄코와의 결판을 지으러 가는데..
몇 번 합을 주고 받으며 누가 이기냐 하는 와중에 갑자기 자신들의 목적을 털어놓게 됩니다. 일단 마기 쿄코가 마법소녀가 된 이유는 원래 불행한 체질인데다 아무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존재의 계시를 받게 되고 자신이 그 불행을 받아주며 희생하게 된 것이였습니다.
쟈히야 원래 마계 부흥 복원과 함께 본인의 힘을 찾을려고 그런건데 이유를 듣고보니 너무 딱해보였는지,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본인과 대비되서 그런건지 이제부터는 그녀를 구원해주겠다고 선포합니다. 악마답지 않지만 그동안 인간 사회에서 동화되서 그런 것일까요...
그 말에 감동을 받은 마기 쿄코는 무기를 거두고 앞으로는 쟈히를 위해서 살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이후부터 계속 집에 찾아오고 어떻게든 자기 집에 놀러오게 할려고 해서 귀찮아 하는 쟈히.. 그 모습이 웃깁니다.
원래 안 갈려고 했는데 과자를 준다는 말에 바로 같이 오게 된 쟈히. 돈이 어느정도 있을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폐가 그 자체인 집에 오게 됩니다. 꼭 귀신이 튀어나올 듯한 분위기에 실제로 방 안에 뭔가가 있다며 두려워하는데.
알고보니 그 안에 마계의 넘버 원, 마왕이 있었습니다. 덩치와 키는 평상시의 쟈히와 비슷한데 첫 등장부터 컵라면을 먹고 있었습니다. 일단 감동받은 쟈히는 빨리 오찬을 차리라며 닥달하고 냉큼 그 말을 따르는 마기 쿄코.
정말로 믿고 따르는 존재인건지 마계때부터의 인연을 읆혀대기 시작하고, 그렇게 대단한 존재인 건 알겠지만 과자든 뭐든 들고 올때 마다 전부 다 먹어치우는 엄청난 식성을 자랑합니다. 결국 다른 사람 몫의 햄버거까지 먹어치우는 마왕님. 전혀 위엄이 살지 않습니다.
웃긴 건 말을 한 마디도 안하는데 쟈히는 알아듣는 다는 것. 복선인건지 그냥 뇌내 해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적대 캐릭터와의 화해 등등 조금 더 전개를 하고 있는 <쟈히 님은 기죽지 않아> 였습니다.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해지는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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