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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6화를 봤습니다. 이것도 어느새 6화까지 나오다니..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간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대략적인 내용들을 소개해보자면, 먼저 처음엔 아재개그에 관한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뭔가 개그를 치고싶지만 커뮤증때문에 수줍어하는 코미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물론 개그는 전혀 재미없지만.. 일본식 개그라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후엔 방과 후에 야마이 렌, 아가리랑 함께 쇼핑몰에 들러 코미 양이 살 옷을 직접 골라주게 됩니다. 자기들이 고른 옷을 런웨이마냥 선택해서 간이 패션쇼를 하는데 나지미는 치파오, 야마이는 어른 여성같은 복장을 고릅니다. 약간 노출이 있어서 부끄러워하는 코미. 아가리는 동물 옷을 고르는데 너무 촌스러워서 웃깁니다.

 

마지막으로 타다노가 자신의 사심을 담아 고른 하늘색 원피스. 굉장히 잘 어울려서 모두가 만점을 주고 바로 사게 됩니다. 집에서도 옷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듯한 코미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바로 이어서 미용실에 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신입 미용사의 시점으로 펼쳐집니다. 딱봐도 별나 보이는 그녀는 문앞에서 떠는 코미와 조우하게 되고 첨엔 놀라지만 원장과 구면이라는 걸 알고는 납득합니다.

 

 

 

 

이후엔 컷트? 뭔가를 한 후에 머리를 감겨주는데 자기만의 망상에 빠진 미용사의 시점이 참 웃깁니다. 이 애니는 나오는 인물들마다 다들 나사가 빠져있는듯.. 뭔가 착각한 게 있었지만 사실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걸 알게 되며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시험 기간을 맞아 기운이 없는 나지미를 위해 도서실에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여기서 새로운 캐릭터인듯한 고리미 양이 등장합니다. 애초에 양을 붙여야 되는 건지 모르겠는 비주얼의 소유자로 한 번 떠들때마다 부채를 머리를 가격하는데 세 번 걸리면 아웃이라는 살벌한 룰을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들 공부하다 나지미를 필두로 놀다가 셋 다 사이좋게 추방되면서 끝이 납니다.

 

이번 에피소드도 무난하게 재밌었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원작을 이렇게 잘 재현해낸게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것이 넷플릭스 파워인가? 넷플릭스가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화나 연출이 요새 애니들 치고는 뭔가 느낌이 달라서... 어쨌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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