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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병원에도 자주 다니고 여러 검사를 받으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개강 준비도 해야되고 질병도 걱정해야 되고 신경쓰일 구석이 너무 많아서 만화나 애니를 잘 챙겨보지 못했는데, 찾다보니 이런 작품도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히토미는 낯가림쟁이> 입니다. 딱히 유명한 작가는 아닌 것 같은데 일단 새로 정발된 만화길래 몇 권 읽어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고요. 주요 시놉시스를 설명해보자면 평범한 고교 2학년 남학생 우사미 유우와 모델급의 장신, 몸매를 가지고 있는 신입생 타카노 히토미의 썸씽을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처음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며 시작됩니다. 키와 덩치가 큰데 무서운 표정으로 달려드는 그녀를 무서워하는 유우. 사실 전학을 와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였고 이걸 인연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성립됩니다.

 

사실은 저런 무서운 표정(상어이빨 묘사도 그렇고)은 그냥 평소 습관이라거나 대놓고 티나기는 하지만 동 나이대의 여자애들 중에서 발육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것에 대한 내용도 있고.. 제목처럼 히토미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서비스씬도 있긴 하지만.. 솔직히 그림체가 요즘 스타일의 미형은 아니다보니 그렇게 끌리진 않습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얌전하고 사려깊은 성격의 유우와 좋은 신체 스펙과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활달한 건 아닌 히토미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보기 편합니다.

 

잔잔한 학원 일상물이지만 뭐 그렇게 재미 없는 것도 아니고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 더 좁혀질까 기대되는 마음이 들어서 쭉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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