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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 파견합니다 12화를 봤습니다. 이번 에피소드가 마지막 화였는데, 지난 11화에 이어 유적에 뭍힌 거대 로봇을 조종하는 러셀과 전투원 6호 일행 간의 대결로 시작합니다. 사실상 전투원 6호와 러셀의 싸움이였지만, 어떻게든 키사라기산 미래형 무기를 들고 버티며 시간을 법니다.

 

그 사이에 앨리스가 비밀 결사의 병기인 디스트로이어를 타고 등장.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지만 치명상을 입은 전투원 6호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눈을 떠보니 침대 위에 붕대를 감은 채인 걸 깨닫고.. 앨리스는 그 이후의 일들을 말해주는데, 일단 러셀은 잡혔고 디스트로이어는 수리 중이며 나머지 마왕군들의 잔당은 로제 그림 스노우가 몰아내는데 성공.

 

결국 왕국에 위협이 되던 연합군은 물러나게 되고 평화를 되찾습니다. 한산해진 마당에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웃으며 실랑이를 벌이다 밤하늘에 펼쳐진 별들을 보며 각오를 다지며 마무리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러셀의 여장, 전투원 6호의 노출.. 등의 볼거리?가 있지만 딱히 중요하진 않고요.

 

 

 

 

끝난 김에 시리즈의 총평을 해보자면... 원작을 먼저 보고 애니를 본 입장에서 그렇게 재밌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작화가 엄청 별로인 것도 아니였고 각색을 못한 것도 아니였지만 뭔가 밍밍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움직이는 그림, 스노우, 하이네를 볼 수 있다는 것. 섹시한 캐릭터 디자인은 굉장히 좋았지만...

 

뭔가 임팩트가 떨어진다고 해야되나 어떻게 설명해야 될 진 모르겠지만 팍 하고 올라오는 건 딱히 없었습니다. 중요한 후반부때 뜬끔없이 오리지널 전개로 키사라기쪽 사람들 얘기를 넣은 것도 맥이 끊기는 느낌이고... 솔직히 원작도 그렇고 이것도 못 만든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작가의 전작 코노스바가 너무 훌륭한 작품이다 보니 비교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네요.

 

나올때마다 당해주는, 포켓몬의 로켓단 역할을 해주는 마왕군 간부 2인조 하이네, 러셀 아니였다면 애니를 끌고 가기 힘들었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올해 초에 인상적으로 본 라이트 노벨을 애니로 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아주 만약 2기가 나온다면 그냥 2쿨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좀 템포를 길게 해서 보고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평가니 원작(강추)이나 애니판을 한 번 보고 싶다면 트라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 원작 리뷰와 1화 리뷰를 첨부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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