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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2기 10화입니다. 지난 화에 이어 거대 마수와 대결을 펼치게 되는 디아블로 일행. 알고보니 마수의 정체는 비쇼스였습니다. 추기관이 이런 일을 펼치차 경악하는 루마키나. 레벨200 정도의 마수라 디아블로도 고전합니다.

 

결국 루마키나에게 디스펠- 마법을 소거하는 스킬을 써달라고 말을 하며 시간을 벌고, 판을 깔아 제대로 싸우게 됩니다. 중간에 로제의 활약도 나올..까 싶었지만 한 방에 리타이어되고.. 결국 모두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담는 디아블로. 루마키나가 여기서 마을 사람들의 힘을 모아 기도를 내리고 그걸 이용해 일격으로 날려버립니다.

 

결국 집단 세뇌도 풀리게 되고 도시엔 평화로운 일상이 돌아오게 됩니다. 자길 지켜주던 기사도 구출하게 된 루마키나는 도시에 머물며 다시 교회를 재건시킬려고 하고, 호른은 마법사가 되기 위해 마술 학교에 입학합니다. 렘, 세라, 디아블로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요.

 

그리고 기타 인물들. 파니스 람니테스나 마족 2인조, 길드 사람들 등등의 근황을 한번씩 보여주고 마지막엔 세라가 가지고 있는 메리지(결혼)의 반지를 자기도 갖고 싶어하는 렘을 위해 반지를 받는 퀘스트를 구해놓고 그걸 수행하러 가자고 다짐하며 끝이 납니다.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시리즈 총평을 해보자면, 1기보다는 별로였지만 나름 괜찮았다? 정도로 평할 수 있겠네요. 일단 그림체도 약간 달라졌지만 평균적인 작화의 퀄리티가 좀 내려간 느낌입니다. 작붕도 은근 자주 보이구요. 근데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이나 전개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새로운 캐릭터 루마키나와 로제가 합류하는 과정이나 이후에 펼쳐지는 일들이 클리셰적이지만 가장 무난했기 때문입니다.

 

연출도 후반에 약간 개연성이 떨어지던 부분말고는 괜찮았습니다. 물론 서비스씬을 넣을거면 아예 다 까버리는 게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1기도 전부 노출은 하지 않았기에 그냥 넘어갑시다. 사실 졸작을 만들기로 유명한 감독, 제작사치고는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난함의 결정체인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거든요.

 

평가는 여기까지 하고 갑자기 든 생각을 말해보자면, 차기작이 나올지, 나온다면 언제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이 2기도 3년만에 나온건데.. 라노벨 기준으로 하면 이 다음부터 아마 마술학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가 등장할 거 같은데 이게 평가가 제일 좋아서 이 부분까지라도 애니화를 했으면 좋겠네요.

 

뭐 제가 바란다고 나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였고 보면서 만족했습니다. 사실 지난 주에 완결났는데 이제 리뷰를 쓰는 걸 용서해주십시오. 그럼 다음엔 매주 3분기 작품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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