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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 파견합니다 11화입니다. 쉬어가는 느낌이였던 10화에 이어 다시 메인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왕자 머리 위에 자신의 성기를 올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러버린 전투원 6호. 결국 마왕군과 함께 선전포고를 해버리며 왕국은 위기에 빠집니다.

 

그 와중에 마왕군의 계획은 유적에 뭍혀 있는 고대 병기를 깨어나게 해서 그걸로 공격할 생각이였는데 일행이 이미 그걸 알아버립니다. 선봉대 역할을 하는 하이네와 러셀의 뒤를 미행해서 빼앗겠다는 생각이라 이것 참 마족보다 더 마족같다며 동료들이 질려하는게 포인트,,

 

순조롭게 뒤를 밟는데 성공하고 아마 지구에서 온 미래인이 만든 듯한 거대한 실험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기에 봉인되어 있던 건담? 거대 로봇에 러셀이 탑승하는데 그때 미리 숨어있던 주인공 일행이 급습해서 하이네를 인질로 잡습니다.

 

결국 그녀 때문에 한 발 물러나게 하고 그 틈에 하이네도 텔레포트를 써서 마왕성으로 돌아오지만 전투원 6호가 찰나에 하이네의 속옷을 벗겨버려서 망측한 꼴이 되버립니다.. 화난 러셀이 유적을 다 부숴버리고 일행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로봇을 쓰러트려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에피소드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악당 느낌이지만 주인공 듀오가 더 악질인 느낌입니다. 하이네 러셀 너무 불쌍해요. 전혀 마왕군 간부같은 느낌도 안나고 맨날 당하기만 하니... 딱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언젠가는 한 방 먹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다음 화가 마지막 화 아닌가.. 이거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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