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7화를 봤습니다. 이번 7화도 2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초반부에는 여름 축제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동네에서 축제를 하길래 심심해서 일단 밖에 나와본 선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나가토로도 여기 부를까 고민하는데 놀림당할 것 같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바로 욧시와 가모짱이였죠. 얘들은 이미 축제를 즐기러 온 상태였는데 혼자 있는 선배를 알아봤습니다.
이런데 안 올 것 같은데 의외라고 놀리며 개목줄까지 채우며 도발적인 행동을 합니다. 물론 나가토로를 자극하기 위해 한 짓이였고, 셋이 같이 있는 사진을 본 나가토로는 정색한 채로 쏜살같이 달려옵니다.
그래서 개목줄을 풀기 위해 2vs2 대결을 하기로 합니다. 여러 게임( 표적 맞추기, 상품 건지기 등등)을 해서 더 많이 좋은 걸 얻은 쪽이 선배를 차지하기로 한 것이죠. 나가토로가 열심히 해서 둘만의 시간이 생깁니다.
어찌어찌해서 불꽂놀이 시간에 단둘이 으슥한 곳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뭔가 연인같은 이벤트가 벌어지나 싶었지만 주위에 있는 커플들이 애정행각을 벌이자 놀라며 자리를 빠져나갑니다. 그래도 사실상 유사 데이트를 한 거니까 서로 기분은 좋다는 묘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다음엔 유카타도 커플룩으로 맞추고 같이 가자고 약속하며 끝이 납니다.
그 다음 에피소드는 역시 나가토로의 친구들과 관련된 내용인데, 우연히 길을 걷다 공원 벤치에서 쉬고 있는 나가토로 일행을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본질은 인싸들답게 남자 얘기에 푹 빠져있는데 갑자기 노는 남자애들이 합석합니다.
은근히 밀착하면서 꼬실려고 하지만 여자애들은 미묘한 반응이고 나가토로는 아예 거부합니다. 나무 뒤에 숨어서 보고 있던 선배는 도저히 못참고 제지를 할려고 오지만.. 정작 본인 앞에선 말을 뗴기가 어려운 아싸... 그래도 용기를 내서 같이 돌아가자고 상남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줬고, 나가토로와 친구들을 선배를 뒤따라갑니다.
그나저나 결국 선배도 노는 여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거니 사실상 기만자아닌가 싶지만, 말과 행동이 수줍은 걸 보면 미워할 순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찌됐든.. 마지막으로 한 줄로 요약하자면 풋풋하고 좋았다라고 이번 7화를 요약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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