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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6화를 봤습니다. 시작부터 이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길래 이거 다른 작품 아냐? 싶었습니다. 아마 사쿠라인것 같은 여신관의 부름을 받아 마법사가 되버린 선배.

 

그 와중에 동정이라고 디스당하는 건 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주위를 둘러보다 거대한 몬스터와 마주치게 되고 위험한 순간 고양이 소녀 나가토로 - 자칭 마가토로가 등장해 물리칩니다. 그걸 계기로 파티를 맺게 되고 여러 역경을 헤쳐나갑니다.

 

도적인 가모짱과 욧시도 합류한 뒤 마침내 마왕성까지 도착하는데, 갑자기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면서 급전개로 진행됩니다. 이세계에서도 휘둘리는 선배..인가 싶었지만 바로 꿈에서 깹니다. 아마 수인 나가토로를 그리다가 잠들어서 그런 것 같은데...

 

선배가 그린 그림을 보고 잠시 부끄러워하지만 이런 걸 그냥 놔두지 않는 나가토로 답게 바로 노트를 들고 놀리러 갑니다. 부끄러워서 도망가는 선배와의 추격전을 끝으로 에피소드가 끝납니다.

 

 

 

 

그 다음엔 다함께 모여서 해변에서 노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여름이니까 비키니를 입을 수 밖에 없는데 가모짱과 욧시의 훌륭한 몸매에 정신을 못 차리는 선배와 짙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가토로의 대비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론 자극적인 태닝 자국이 돋보이는 나가토로의 모습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면서 서비스씬이 자주 나왔는데... 이 작품을 보면서 생각한 점인 '은근히 에로하다'에 딱 적당한 에피소드인 듯.. 물론 묘사는 적당한 수준이지만.

 

이런 이벤트에서 꼭 나오는 클리셰인 맨몸에 오일 발라주기도 등장하는데, 나가토로가 발로 선배 등에 쫙쫙 문지르는 게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그걸 본 가모짱과 욧시도 거들면서 페티쉬 플레이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사실상 선배도 인싸아닌가 싶어요.

 

확실히 이번 에피소드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눈도 즐거웠고 은근 웃음을 주는 요소도 있었구요. 엔딩 크레딧은 아예 도트로 제작되있는데다가 고퀄리티라 놀앴는데, 알아보니 나나시 본인이 만든거라고 하네요. 어쨌든 이번 6화도 만족스러웠다는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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