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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7권>을 읽었다. 이번 7권의 중심 에피소드는 다크니스의 결혼에 대한 내용이였다. 표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웨딩 드레스를 입었지만 그다지 달가워보이지 않는데 이유가 있다. 

일단 그건 다음에 설명하고 초반 부분부터 보자면, 코노스바스러운 카즈마와 아쿠아의 여러 에피소드가 있다. 아쿠아가 특유의 민폐력으로 마왕군 퇴치 보상금을 평범한 달걀에 다 써버리는, 그것도 신비한 알이라고 착각한채로 돈을 써버렸다. 그러고나서 또 마왕군 간부를 처치하여 막대한 양의 보상금을 받아서 분위기가 전환되나 싶었지만, 다크니스가 퀘스트를 권유하면서 뭔가 심상치 않게 흘러간다. 

그것도 본가를 방문한 뒤 돌아와 갑자기 히드라 퇴치를 권유하는데 물론 보상금이 10억이라 수락은 했지만 돈에 매달리는 다크니스의 모습을 보면서 카즈마는 의구심을 느낀다. 그리고 주변 동료들을 부른 뒤 어떻게든 혼신의 힘을 모아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이런 고액의 보상금에 집착했던 것이 악덕 영주에게 빛을 갚기 위함을 알게 된다. 그것을 갚지 못하면 강제로 결혼당한다는 걸 알게 된 뒤 카즈마는 일행과 함께 그녀를 구하러 자택으로 향한다.

 

 

 

어떻게든 다크니스에게 도달해 이런저런 실랑이를 벌이며 남녀간의 선(?)을 넘길랑 말랑하는 분위기에 처해졌지만, 장르가 개그물이다보니 뜬끔없는 대사와 전개로 금방 상황을 벗어난다.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면 악역 영주와도 대면해 그녀의 족쇄를 푸는 작전을 실행할려고 한다. 그 뒤 전개는 직접 보는 걸 추천한다. 이것이 주인공이고 파티의 중심이다를 증명하듯 평소의 카즈마와 다른 모습이 나오는게 굉장히 멋있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코노스바 원작 분량 중 이 7권을 가장 좋아하는데, 일단 다크니스가 중심이고 히로인다운 청초한 모습과 섹시한(?)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판타지물의 클리셰 중 클리셰인 '용사가 공주를 구하는 내용'이라 정말 한 편의 판타지 전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확실히 평소 정통 판타지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그련 요소가 많은 내용이였다.

 

어쨌든 굉장히 재밌게 봐서 인상적이였고, 여기서 7권 리뷰를 마치고 다음엔 8권 리뷰로 찿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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