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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화제작인 스파이 패밀리 8화를 봤습니다. 저번 화에 이어 이번엔 요르 로이드 부부 중심의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바로 요르의 남동생 유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원작에서도 재밌게 본 편이라 과연 어떻게 애니로 풀어나갈지 기대를 하며 시청했습니다...

 

또 다시 같은 건물에서 일하던 사람이 간첩 혐의로 잡혀간 뒤 영 분위기가 좋지 않던 와중, 요르와 주변 동료들은 그녀의 결혼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하다가 남동생 유리에 관한 언급이 나옵니다. 사실 남동생한테는 비밀로 결혼한 상태라 이번에 알게 된 뒤 집들이를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사실 유리의 정체는 비밀경찰입니다. 신참이지만 굉장히 냉혹하고 무자비해서 실적을 잘 쌓기로 유명한 타입이였죠. 하지만 그도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하고 있었던 거구요. 그리고 누나를 굉장히 좋아하는 시스콘이라 엄청 거대한 장미꽃들을 들고 갈 정도로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습니다.

 

사실 집들이도 집들이지만 남편인 로이드가 괜찮은 남자인지 감시, 떠보기 위해서 온 것이였고 로이드 역시 그가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둘 사이의 첩보전(?)이 진행되던 와중 이야기하다가 그의 정체를 깨달은 로이드. 이후엔 유리는 술에 취한채 정말 사이가 좋은 건지 증명하라고 하고, 낮뜨거운 사랑고백과 급기야 키스까지 하게 될 상황인데...

 

뒷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해질때 마무리되서 아쉽더군요. 이번 에피소드 역시 늘 그랬듯이 안정적인 작화 및 연출이 돋보였고, 유리의 목소리 연기도 딱 잘 어울리게 배치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과연 다음 에피소드는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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