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5화를 봤습니다. 처음엔 학교 입학에 대해 다루며 시작됩니다. 일단 면접에서 아냐를 무시하던 심사위원에게 한 방 날리긴 했지만 결과에는 좋지 않은 영향임이 분명했고 결국 합격자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보결로 들어가게 된 것을 확인합니다. 그들의 가족애가 감명받은 심사위원장이 찬스를 준 것이였죠.
어쨌든 이렇게 마무리되고, 프랑키가 집에 찾아와서 같이 놀다가 아냐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인 본드맨에 대한 담화가 오갑니다. 최강의 스파이가 공주를 구출하는 내용인데 아냐가 저걸 실제로 직접 보고 싶어한다는 것이였죠. 마침 애니 테마파크도 있고 프랑키를 포함한 서국 정보원들도 흔쾌히 받아줘서 진짜 구현을 시도합니다.
그렇게 해서 헬기를 타고 테마파크 도착. 미리 풀어놓은 연기자들(?)을 포함해서 프랑키가 아냐와 술에 취한 요르를 붙잡은 채로 쭉 이동하고, 쑥스러워하는 로이드지만 결국 본드맨 코스프레까지 하면서 시원시원하게 잡몹(?)들을 처리한 뒤 최종 구역에 도달합니다. 바로 술에 취한 요르와 일 대 일 격투를 해야되는 상황.
요르답게 엄청난 공격력으로 압도하지만 발이 헛디뎌서 결국 넘어져서 아웃. 과몰입한 프랑키를 한 방에 정리한 뒤 목표를 이룹니다. 비록 예산은 엄청나게 깨졌지만 아냐가 즐거웠으면 그 걸로 된 거겠죠. 점점 아버지가 되어가는 로이드의 모습이 멋있는 5화였습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볼 만했습니다. 솔직히 초중반은 약간 루즈한 면도 있었지만 후반에 보여주는 액션씬만으로도 그런 점을 잊게 해주는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아마 다음 에피소드부터 스토리가 다시 진행될 것인데,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6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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