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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화제작인 스파이 패밀리, 4화를 봤습니다. 드디어 (가짜)가족을 만든 목적인 학교 입학을 위해 준비하는 포저 일가의 모습을 다룬 에피소드였습니다. 바로 입학 면접이였죠. 초명문 학교인 이든 칼리지는 굉장히 엄격하게 걸러내서 입학을 허가하는데 과연 비범한 3인조가 어떻게 해쳐나갈지가 중요 포인트였습니다.

 

일단 학교도 굉장히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온 시점에서 걸음걸이라던지 초면부터 빡세게 걸러내는 심사위원들. 로이드는 전설적인 스파이답게 어떤 행동을 해야 좋을지 알고 있었고 바로 초대 학장의 동상에 경의를 표하고,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해주는 등 순조로운 루트를 개척합니다.

 

그러다가 일종의 시련(?)이 발생하는데, 바로 젖소들이 우리에서 다 풀어나온 것이였고 예기치 않은 사태에 요르가 순간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기숙사장이자 사실상 심사위원장인 헨리는 여기까지의 모습을 보고 포저 일가에 푹 빠지게 되는데... (엘레강스를 외치면서요)

 

이후엔 본격적인 면접이 들어갑니다. 이미 누가 누군지 다 파악한 로이드는 순조롭게 답변을 하고 아냐나 요르도 나름 기지를 발휘해 잘 넘어가지만, 심사위원 중 한 명이 굉장히 패악질을 부리며 아냐를 울려버리고, 결국 로이드가 분노의 주먹을 책상에 내려꽂고 퇴장하면서 마무리됩니다. 보기 눈쌀찌푸려지는 행적을 보이던 와중 헨리한테도 한 대 얻어 맞는데 사이다였죠.

 

어쨌든 마무리가 시원치않아서 자책하는 로이드. 스파이답지 않게 사적인 감정을 분출한 것에 의아감을 느낍니다. 물론 그만큼 가족애가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일텐데... 과연 입학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4화였습니다. 다음 5화도 기대되는데,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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