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분기 대작인 스파이 패밀리 3화를 봤습니다. 저번 화에 이어, 드디어 가족이라는 형태를 만든 로이드 포저는 좀 더 그 것을 구체화하기 위해 방도 구하고 각각의 공간을 마련해 같이 살도록 합니다. 짐도 다 챙겨오고, 일단은 각방을 쓰긴 하지만 상황에 맞춰 둘러대는 것으로 결정.

 

이렇게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고 이제는 입학 면접에 붙어야 할 준비를 해야되는데, 자기들끼리 질의응답을 해보니 영 기본이 안되있어서 결국 상류층스러운 분위기를 두르기 위해 나들이를 계획합니다. 일단 대극장을 가서 공연도 한 번 보고,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구경해보기도 하고 가족사진도 찍고 식사도 하지만 뭔가 완벽하진 않아서 생각을 하다가...

 

그냥 시내를 좀 걷기로 합니다. 그렇게 공원을 한 바퀴 돌던 와중 어떤 할머니가 날치기를 당하는 일이 발생되고, 도와주기 위해 로이드가 힘을 좀 씁니다. 아냐의 초능력을 이용해 범인을 특정한 뒤 바로 제압하고, 스파이의 필수 요소인 '눈에 띄지 않음'을 유지하기 위해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할머니에게 감사도 받고 부부 관계도 돈독해지며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에피소드는 쉬어가는 느낌이 강해보였습니다. 확실히 바로 입학 면접으로 갈 줄 알았는데, 분량의 문제인건지. 원작에 나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어쨌든 그건 그거고 여전히 뛰어난 작화와 연출, 아냐의 귀여움과 3인 모두의 착각적 요소 등등이 보면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려야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