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11화를 봤습니다. 지난 화에 이어 여전히 코스프레 촬영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번엔 리즈큥이라고 부르는 캐릭터를 코스프레하는 내용입니다. 처음엔 만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시작되는데 마린이 해당 작품을 재밌게 봤다며 새로운 코스프레를 제안합니다.

 

대충 내용이 만화가 곁에서 생활을 도와주고 참견하는 서큐버스의 동거 이야기인데, 그 중 음마 역할의 비쥬얼이 마음에 든 것입니다. 저런 양 갈래 머리(하프 트윈)에 취향 저격 당한 마린. 당장 스튜디오를 잡는데.... 도착해보니 사실 여긴 러브 호텔이였습니다. 당황한 고죠지만 이미 돈도 냈고 스튜디오 역할도 가능하다기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TV를 틀어도 야시꾸리한 것밖에 나오지 않고.. 이래저래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와중 준비된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도 제대로 받으며 리즈큥으로의 변신을 완수합니다. 역시나 굉장히 예쁜데, 뭔가 부끄러워하면서도 칭찬을 받자 기분이 좋은 마린이 귀여웠습니다. 물론 고죠는 가발을 보고 한 소리였지만요.

 

그 이후엔 작중 나오는 장면을 바탕으로 여러 장면을 촬영하는데, 최면을 유도하는 장면(?) 이라던지 초콜렛을 먹는다던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던지.. 일상적이면서도 캐릭터 본연같은 모습을 주로 촬영하는데 완료합니다. 문제는 좀 더 생동감 있는 촬영을 위해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앵글을 취해야 되는데 그럴러면 마린이 올라타줘야 된 다는 것이였죠.

 

침대에 누워있는 고죠의 허리 위에 올라타 촬영을 완수하지만 갑자기 옆 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린 후 분위기가 오묘해지고, 주요 부위(?)가 반응하기 시작하자 다급하게 움직이다가 결국 방의 불을 끄게 됩니다. 둘만 남은 상황에서 눈이 맞춰지지만... 이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는 직접 보셔서 확인하시고요. 어쨌든 도대체 얘들은 언제 사귀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안 그래도 아직 원작을 다 읽진 않았는데 과연 언제 자신들의 마음을 표출할지... 애니 마지막 화는 어떤 전개로 나올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외에도 여전히 좋은 작화, 생기가 넘치는 마린, 그리고 은은한 야릇함 등이 잘 조화를 이뤘고 다음 내용이 기다려지는 11화였습니다. 제발 OVA도 나오길~~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