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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기만 하면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자동적으로 집에 있고 싶어지는 요즘,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11화를 봤습니다. 이것도 어느 새 왠만한 1쿨 분량까지 도달했는데 몇 화 완결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어쨌든 이번 11화는 학원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인 문화제 내용이 전반적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였습니다. 테마로 해서 무슨 부스와 행사를 열지 투표하는데 모든 기준이 전부 다 코미 양과 무엇을 하는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서 있는 상태, 코미가 진짜 원하는 건 메이드 카페였고 바로 채택됩니다.

 

일단 부스를 만들어야 되서 다들 준비하는데 교내에서 신적인 존재인 코미는 특별석에서 쉬라고 하며 특별 취급을 받습니다. 자기도 뭔가 하고 싶어하던 와중 굉장히 느긋한 성격의 오토리 카에데가 같이 준비물을 사러가자고 권유하는데 아무리 봐도 둘 다 알아서 잘 할 인물들은 아니라서 오네미네도 같이 갑니다.

 

그렇게 해서 같이 준비물을 사러 가고, 틈만 나면 자리를 비우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카에데를 진정시킨 뒤 자신은 코미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감동을 받고 또 다른 친구를 만드는 코미 양.. 확실히 오네미네 등장 이후부터는 코미를 신격화하는 애들 말고 진짜 친구가 되고 싶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망의 메이드 카페가 개업되고, 갑자기 메이드 오타쿠의 시점으로 이동해서 새롭게 방문하는 곳의 일대기를 비춰줍니다. 별로 궁금하진 않지만 어쨌든 중2병부터 쿨데레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뭔가 깨달았다는 연출도 웃겼습니다. 은근히 어울리는 타다노의 메이드복 여장도 보면서 뿜을 만한 요소였구요.

 

이번 에피소드도 전반적으로 재밌었습니다. 한 화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며 전혀 어색함 없이 내용 속에서 공존하는 걸 보면 확실히 연출력이 대단한 듯..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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