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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오컬트 연구부> 8권을 읽었습니다. 모 유명 만화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작품은 아니라서 계속 정발되는 건 의외네요. 어쨌든 표지부터 코토네의 몸매가 훤칠하게 드러나서 좋았던 8권. 처음엔 연극부의 공연을 대신 참여하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백설공주를 소재로 삼았는데 웃긴건 백설공주 역할을 다이스케가 여장을 해서 소화한다는 것.. 난쟁이 역할은 노노카랑 스즈가 맡았고 처음부터 전개가 엇나가면서 산으로 가버립니다. 왕자 역할을 치아키가 하는데 잠에서 깨어나는 키스 부분에서 부끄러웠는지 결국 리타이어되며 끝납니다..

 

이후엔 학교 수영장을 청소하다가 노노카가 만든 약때문에 옷이 비친 채 전부 넘어진다던지, 소원을 비는 나무를 심어놨는데 다들 참 솔직한 내용을 적는다던지 비 오는 날 다이스케와 우산을 쓰고 같이 갈려다가 치아키와 레이코가 충돌하는데 결국 스즈가 품 안을 차지한다는 등등 여러 에피소드가 흘러가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인 일명 ''우미다~~'' 바다에 가는 에피소드가 진행됩니다.

 

 

해수욕장에 갔는데 가기 전에 스즈의 수영복을 골라주는 다이스케. 스즈의 서비스씬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기에 패스하고 어쨌든 다 모이게 됐는데 노노카가 안경을 깜빡해서 시야가 흐릿한 사이 금발 태닝 양아치들이 헌팅을 시도합니다.

 

그때 다이스케가 그걸 보게 되고 어떻게든 떼어놓을려고 사실은 남친이였다라고 거짓말 치는데 성공. 물론 그 말을 들은 다른 여자들은 실망하는데... 오해를 풀고 헌팅 대처/역헌팅(?) 대처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뭔가 로망을 자극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사히 선생을 어떤 일로 집에 들어오게 하는데 엄마한테 들켜서 곤욕을 치르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금단의 관계, 스즈가 여친 아니였나, 양손의 꽃인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라는 둥 오해로 빚어지는 이야기들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확실히 이번 8권은 다이스케의 하렘 이야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러브 코미디스러운 장면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였네요. 다음 권은 언제 정발될런지.. 그것보다 끊기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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