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쓸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올린 만화가 리뷰(안베 마사히로)가 생각나서 일러스트레이터 리뷰나 해볼 생각입니다.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러레인 abec (혹은 BUNBUN) 에 대해서 가볍게 소개해보겠습니다..
1985년생이고 교토 출신입니다. 누나가 특유의 그림체로 유명한 쿄애니 출신 애니메이터 호리구치 유키코이며, 아버지가 호리구치 후미아키, 교토 야와타시의 시장입니다. 뭔가 좀 비범한 가계도인게 인상적입니다. 어쨌든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 장미의 마리아 등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지도를 쌓았고 소드 아트 온라인의 삽화를 맡으며 완전히 만개했다고 보면 됩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꽤 예전에 데뷔했는데 꾸준한 그림체의 변화 및 진화와 실력 상승으로 그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야 그의 대표작 소아온으로만 일러스트 화풍을 접했는데 귀여운 여자애부터 뭔가 남성미, 단단함이 느껴지는 스타일까지 전부 구사가 가능하다는게 대단한 것 같네요.
그리고 핵심은 abec와 BUNBUN 두 가지 명의로 활동을 한다는 것인데 처음에는 몰랐으나 갈수록 동일인물설이 대두되며 사실로 밝혀진 것입니다. 현역 여고생 일러스트레이터를 표방하는데 자기 계정에 성인향 작품이 있는 것도 그렇고 애초에 그림체도 똑같은 데다 블로그에서 질문을 받았을때도 완곡히 부정하며 의문점을 자아내는 등..
그러다가 업계 주변인들이나 본인이 그냥 까발려버려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어쨌든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대표작이나 저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보자면, 소아온 말고는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시리즈, 밀리언 아서 시리즈나 파이어 엠블럼, 페그오에도 참여했고 여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원안과 엔드카드에 관여했습니다.
일러스트집도 냈는데 언젠가 돈 좀 생기면 한 번 사보고 싶습니다. 그림 스타일이 취향이라..
찾아보다가 안건데 유투브 스트리밍도 자주 하는 편이더군요. 보통 자기가 그림 그릴때 실황으로 하거나 잡담을 주로 하니 일본어 잘 하시는 분이면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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