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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씨는 살을 뺄 수 없어 3권을 읽었습니다. 요새 살 뺄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 이 작품을 보면서 뭔가 감정 이입도 되고 공감되는 점이 있어서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하지만 정발된게 4권까지라는 거랑 2년 넘게 안나오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뭔가 슬퍼집니다만..

 

어쨌든 처음엔 갑자기 왠일로 열심히 운동을 하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에루후다를 위해 나오야가 공원에서의 휴식을 제안합니다. 머리에 꽃단 쿠사하나다도 같이 불러서 오붓한 시간을 보낸 뒤에 오랜만에 감자튀김 먹는 걸 허용해줍니다.

 

이런 걸 치팅데이라고 하던가요. 어느정도 괜찮아지면 하루 정도는 먹고 싶었던 걸 마음껏 먹게 해주는 자유가 필요하긴 합니다. (저도 그런 걸 느낍니다.) 하지만 문제는 감자튀김 자유 이용권을 얻으니 바로 폭주해버렸다는 거죠..

 

알고보니 쿠폰을 준 직원이 저번에도 등장한 악마 사테라였습니다. 폭식을 시켜 나오야와 에루후다를 포동포동 살찌우고 옷을 터지게 해서 망신을 줄려는 목적이였지만... 전혀 개의치 않아하는 두 사람 앞에서 역으로 부끄러워하며 도망갑니다.. 이게 악마인건지..

 

이후엔 체육관에서 다같이 모여 복싱 연습을 하게 되는데 혼자만 너무 체급이 큰 오크녀 오쿠는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해 의기소침합니다. 그때 외눈박이 키클롭스가 등장해 갑자기 진지하게 권투 만화가 되버립니다. 이거 말고도 스켈레톤녀, 드래곤녀 등등이 등장해서 특정 취향에 맞는 분들이라면 훨씬 더 재밌게 볼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4권이 마지막 정발본인데, 그것까지 다 보고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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