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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메이드래곤 S 9화를 봤습니다. 이것도 벌써 9화까지 진행되었고, 달력은 9월 부분을 펴야 되고.. 학교도 개강을 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 관리에 힘을 쏟기도 그렇고 공부도 해야되서 참 안타까운데요.(?) 어쨌든 그런 잡념, 스트레스를 풀만한 에피소드였습니다.

 

9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엘마가 중심으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엔 지나친 업무량과 야근/잔업에 지친 엘마가 노동 환경을 바꾸겠다고 보고서를 쓰며 시작합니다. 하지만 드래곤이다보니 감각이 달라서 여러 번 내용을 수정하고 급기야 천리안을 사용해서 모든 사원의 동태를 확인하는 경지에 도달합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한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알고보니 전무가 마가츠지의 아빠이기도 하고 마법사였습니다. 그래서 엘마의 정체도 알아봤죠. 하지만 자식의 친분과는 상관없이 내용은 기각시킵니다. 이것에 좌절할 엘마는 아니였기에 사원들을 불러모아 노동 조합을 만들려고 하거나 따로 자리를 마련하기도 합니다만..

 

그녀의 목적을 알고 있던 전무는 처세술을 사용해 길을 다 막아버립니다. 일단 엘마가 이렇게 개혁을 원했던 건 알고보니 근처 매장에서 파는 한정판 간식을 먹기 위함이였고.. 결국 구입하는데는 성공했으니.. 해피엔딩?이겠죠.

 

 

 

 

다음엔 우연히 엘마의 집에 찾아온 칸나 리코 마가츠지 3인방을 필두로 시작됩니다. 우연히 TV를 보다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걸 보고 자기들도 캠핑같은 걸 하고 싶다며 찾아온 것이였는데, 코바야시는 일하느라 토르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느라 일일 인솔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계곡가서 밥도 먹고 피서를 즐기며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았지만 물가에 발 담구던 사이 산 깊숙이 들어간 일행을 놓치게 된 엘마. 이러면 토르가 비웃을거라며 필사적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마가츠지의 능력때문에 무사히 다시 돌아오지만.. 한참을 돌다 돌아온 엘마에게 칸나가 특별히 꺾은 예쁜 꽃을 선물하며 끝이 납니다.

 

마지막 내용은 토르와 엘마의 대결에 관한 것이였습니다. 진지하게 하는 건 아니였지만 드래곤식 놀이, 일종의 스파링에 가까웠죠. 물론 곁에서 보는 입장에선 살벌하지만요. 주먹을 부딫히며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을 발산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왜 이렇게 보면서 나루토와 사스케 느낌이 나는건지.

 

총평을 해보자면 요번 에피소드도 재밌었습니다. 내용도 흥미로웠고 엘마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날만 한 전개와 연출이였습니다. 루코아의 비중이 없는 건 아쉽지만.. 다음엔 나오겠죠. 10화 예고를 보니 또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것 같던데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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