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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유즈맵 중에 가장 유명한 건 일단 파오캐, 원랜디 등등이 있는데 그 둘에 비해선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훨씬 더 재밌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맵이 있습니다. 바로 페이트 엑스트라 랜덤 디펜스입니다.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일단 기본적인 랜덤 디펜스와 같이 라운드마다 캐릭터를 소환시켜 회전초밥처럼 나오는 적들을 물리치고, 분기마다 등장하는 보스도 잡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성정석과 골드를 모아 캐릭터를 뽑거나 강화할 수 있고 여러 진영(세이버, 타마모노마에, 알테라)마다 쓸 수 있는 스킬, 혜택들도 달라 쉽게 질리지 않더군요.
정말 좋은건 편의 기능인데, 서번트(캐릭터) 정렬, 자동 판매 등의 기능을 맵 한가운데 해놔서 그냥 누르기만 하면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트 시리즈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더 몰입하기 쉽겠지만 몰라도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조합식 보고 외워야 되서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 유명한 세이버도 등장하니까요.
그리고 혼자 할 수 있는 솔로모드, 엄청 빠른 스피드런, 여러명이서 하는 협동 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난이도는 많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솔로나 스피드런 모드 연습으로 한 두 판 해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만약 관심이 생기셨다면, 공략이나 사람들이랑 같이 하고 싶다면 공식 카페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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