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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짤로 요약하자면

 

 

전투원 파견합니다 10화를 봤습니다. 이제 이것도 좀 있으면 완결날거고, 좀 있으면 3분기 애니들이 방영되겠네요.. 벌써 일 년의 절반이 지난걸 보며 이때까지 난 뭐했지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어쨌든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대략적인 내용을 말해보자면, 악의 조직 키사라기에서 특별한 파티를 열게 되며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송년회를 한 것인데, 고층 빌딩 옥상에서 술도 마시고 노는 광경을 바라보며 아스타로트와 배리얼은 감회에 빠집니다.

 

둘은 비키니 차림으로 풀장에서 노는데 그런 광경을 두고 보지 않던 리리스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캠 화면으로 그걸 그대로 찍으면서 동영상 사이트에서 생중계를 합니다. 물론 그럴 줄 몰랐던 배리얼과 아스타로트는 몸매를 뽐내며 휴식을 취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에 모이고 이세계에 있던 전투원 6호 일행도 그걸 보게 됩니다. 굉장히 헤벌쭉하며 바라보는 전투원 6호의 표정이 압권.. 술이 들어가다보니 마음 속에 있었던 6호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는 아스타로트지만 당사자는 신경도 안쓰고 몸매만 감상하는게 웃음을 유발합니다.

 

 

 

 

어쨌든 벗은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를 확보한 뒤 자기 채널을 구독하게 하는 방법으로 많은 이득을 본 리리스, 역시 똑똑하다는 평가를 하는 일행이였습니다. 그것도 그거고 사내 앙케이트 ( 가장 매력적인 여간부)에서 1등을 하기 위한 음모도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지한 고백이 나올까말까하는 순간 카메라의 존재를 알아채리고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아스타로트. 당연히 화가 난 배리얼과 함께 리리스를 단죄합니다. 물론 그 모습까지 주인공은 다 봤지만 그녀의 고백은 안중에도 없는 한결같음을 보여주는 전투원 6호.

 

의외로 앙케이트 1위가 리리스로 선정됐는데, 알고보니 조작한 걸로 밝혀져서 또 일격을 받습니다. 결국 그런 식으로 우스꽝스러운, 전투원 파견합니다다운 마무리로 끝이 납니다. 

 

사실 메인 스토리 위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번외편같은 에피소드가 나와서 의외였습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그동안 비중이 거의 없었던 캐릭터들의 서사라 딱히 몰입이 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아스타로트와 배리얼이 예쁘게 나온건 좋았구요. 대신 11화는 하이네를 참교육하는 내용일거고, 그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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