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2기 9화 리뷰입니다. 길게 쓸만한 내용이 아니라서 짧게 리뷰할려고 했지만 일단 적당히 써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말하자면, 지난 화에 이어 천상에 떠있는 신성한 건물에 같이 이동한 일행을 비춰주며 내용이 시작됩니다.
근데 목적은 루마키나를 밀어내고 자기들이 권력을 장악하는 것일텐데 왜 순순히 같이 오는지, 일단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개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어쨌든... 대주신관빼고 나머지는 어디 독방같은 곳에 놔둡니다.
그와중에 호른은 신기한 성배같은 물건을 건드리는데, 진짜로 요정같은 게 튀어나옵니다. 이른바 바빌론쨩이란 이름으로 말이죠. 원래는 게임이여서 그런지 그냥 여고생의 모습으로 튀어나옵니다...
좀 강해지고 싶고 좋은 능력을 가지고 싶었던 호른은 그녀에게 부탁해서 신기한 능력을 얻게 되는데 그걸 얻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좀 뭐한거라.. 갈등하지만 어쨌든 해결합니다. 그리고 루마키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혼자 움직이며 맹활약합니다.
근데 능력이 상대를 매료하는 능력이라 엄청 섹시한척하면서 오두방정을 떠는데 효과는 잘 먹힙니다. 물론 자괴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러다가 대기하고 있던 심복에게 치명상을 당하고, 위기의 순간 디아블로가 나타나 본떄를 보여줍니다.
구해주고 나니 목줄이 채워진 걸 보고 깜짝 놀란 디아블로. 사실 디아블로의 힘을 빌리기 위한 것이였는데 결국 그녀의 마음까지 뺏는데 성공해버린 상황. 또 다른 운명공동체 하렘 멤버가 생깁니다...
어쨌든 추기원에게 한 방 먹이기 위해 일종의 역할극을 벌이기로 합니다. 디아블로가 도시를 침공하러 온 마왕 역할, 루마키나가 그걸 퇴치하는 역할을 맡고 그녀를 영웅화시키기 위해 움직일려고 했지만, 이미 눈치챈 빌런들이 거대한 마물을 소환시키며 아예 작살을 낼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마무리였습니다.
그나저나 클라이막스 부분까지 가니 1기와 비교되는 점이 많이 보입니다. 수위는 똑같지만 작화 퀄리티도 약간 떨어지고, 개연성도 아쉽고 점점 유치해진다는 점이 좀 그렇습니다만.. 뭐 셰라, 렘, 루마키나 등등 히로인들 보는 맛에 보는지라 상관은 없..는 거 겠죠? 말하고 보니 그림체도 1기가 좀 더 예쁜 거 같네요. 어쨌든 좋은 마무리를 지으며 2기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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