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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 파견합니다> 3화를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여전히 유쾌한 주인공과 대원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원작 라노벨을 볼때는 몰랐지만 움직이는 애니로 보니 코노스바 SF버전같다는 느낌이 더 들긴 합니다만...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후, 직급이 높은 장군도 머리를 조아리게 하는 실적을 인정받은 주인공. 기고만장하며 왕가의 인정도 받는 상황에 취해 있었지만 전설 속 내려진 용사의 문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습니다. 잠시 창피를 당하지만,

 

다음 임무인 더스터 탑을 공략해야 되기 떄문에 그럴 틈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대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입니다. 키메라 소녀 로제의 능력을 인정하며 왜 군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하는 건지 그 사실을 묻는데 사실은 처음 자아를 인지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해준 어떤 할아버지의 노력때문이였습니다.

 

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해야하던 상황이였고, 속마음까지 털어넣으며 정식 대원으로 인정합니다. 은근히 감성을 자극하지만 그런 감정은 바로 깨지는데요. 바로 개인 정비 시간에 앨리스한테 왜 나는 미녀들과 야한 썸씽(럭키 스케베)같은게 안 생기냐며 푸념하는 건 참.. 코노스바 카즈마 보는 것 같습니다.

 

 

 

 

카즈마도 변태긴 하지만 얘보다는 품격이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아무튼 각 수뇌부와의 회의에서 힘의 길, 지의 리스타가 있는 더스터 탑을 공략하기로 결정이 됩니다. 다른 용사도 고전했다는 소식에 청중은 긴장하지만 전투원 6호는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탑 내부에서 캠프 파이어를 하자는 드립을 칠 정도로 긴장을 하지 않은 상태. 정공법으로 탑 내부로 바로 진격하기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인공 일행은 꽤 난이도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바로 탑 표면을 암벽등반 하듯이 올라가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엄청 무서워하는 스노우도 등반시키기 위해 쫙 밀착해서 끌고 오는데, 그와중에 가슴이 닿는다고 좋아하는 6호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는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에피소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작의 초반 전개를 계속 따라가고 있고, 주인공과 일행의 상호 작용에 대해서도 묘사를 빠트리지 않아서 개연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쿨인 걸로 알고 있는데 1권 내용까지만 다룰지 2권까지 다룰지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보다보면 알겠죠. 그럼 다음에 3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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