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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인상깊게 봐서 기대하고 있었던 <전투원 파견합니다> . 1화의 퀄리티가 예상보다 좋아서 정주행하기로 결정한 뒤 오늘 2화까지 봐버렸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도 무난하게 재밌었습니다.

 

초반부터 마왕군과의 전쟁으로 인해 젊은 남자가 부족해져 병력의 수준이 하락된 광경을 본 주인공 일행의 모습이 강조됩니다. 일단 새롭게 창설된 특수 부대에 사람을 뽑기 위해 오디션을 하게 되는데, 마물 퇴치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뽑히게 되는 의외의 결과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처음 인사부터 중2병의 향기를 풍긴 키메라 소녀 '로제'였습니다. 실제로는 평범한 성격이지만. 마물 고기를 먹으면 그걸 연료로 사용해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쨰는 불사와 재앙의 신 제나리스를 섬기는 대주교 '그림'이였습니다. 직책과 계속 되살아날 수 있는 능력때문에 사람들에게 기피받는 신세였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귀거나 결혼을 하고 싶어서 주인공을 유혹해보지만, 변태같은 주인공이 바로 받아치며 오히려 당황스러워합니다.

 

 

 

이렇게 범상치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 부대의 첫 번쨰 계획은 '왕국의 병력이 본대를 치면 뒤에서 보급하고 있는 마왕군 부대를 급습하자'였습니다. 악당보다 더 악당스러운 전투원 6호의 계획에 질려하지만, 의도엔 수긍합니다.

 

그 뒤에 최첨단 기술을 응용한 무기들로 쉽게 적군을 쓸어버리지만 갑자기 마왕군의 고위 간부 하이네와 만나게 되며 위기에 처합니다. 그 와중에 쓸 만한 거 같으니 마왕군으로 와라, 하렘을 누릴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에 바로 수긍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웃음을 줍니다.

 

그나저나 키사라기 간부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왜 간부들은 복장이 엄청 노골적인지는.. 모르겠네요. 수위때문에 첨부할 수 없긴 한데...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투원 6호도 바로 카메라를 갖다대며 적이고 뭐고 찍어댑니다.

 

과연 이 뒤에는 무슨 전개가 펼쳐질지는, 다음 화를 보면 알 수 있겠죠. 이번 2화도 좋은 작화와 서비스신이 좋은 조화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나중에 3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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