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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히로인 셰라 L 그린우드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은 무라사키 유키야의 동명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최근 몇년간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인 이세계물이며, 클리셰를 잘 따르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먼저 줄거리를 소개해보자면... 크로스레버리라는 온라인 게임을 하던 사카모토 타쿠마란 청년이 있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마왕으로 불리며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네임드 유저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게임 내 모습 그대로 이세계에 소환되버립니다.

 

눈 앞에는 미소녀 두 명이 서로 자기가 소환했니 어땠니 싸우고 있었는데, 결국 마법을 써서 소유할려고 하자 주인공의 마법인 '마법 반사' 가 발동되며 역으로 주인공이 주인이 되버립니다. 갑자기 형성된 주종 관계에 부담을 가진 타쿠마가 마법을 풀어주기 위해 같이 움직이며 펼쳐진 이야기를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가 그대로 전이되며 우월한 스펙, 멋진 외모와 근육질 몸매를 가진 주인공이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워하는 유형이였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마왕인척 연기를 하게 되며 억지로 활동하게 됩니다.

 

 

 

양대 히로인 렘 가레우

 

 

스스로 자신을 이세계에서 온 마왕 '디아블로'라 칭하면서 연기를 하는 것이 압도적인 힘과 결부되서 전혀 의심을 사지 않는게 포인트입니다. 오히려 인정받게 되죠. 짤방에 있는 두 히로인 '셰라 그린우드', '렘 가레우'도 처음엔 은근 무서워하지만 위기 상황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멋진 주인공에게 마음을 품게 됩니다.

 

그러면서 육체를 이용한 적극적 대쉬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게 작품의 수위를 올리는 주요 요인입니다. 물론 모자이크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묘사가 세니 시청하면서 주의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쨌든 먼치킨인 무적의 주인공이지만, 내면은 주위 사람들을 항상 살피며 자기가 잘못한게 없는지 걱정하는 그 갭이 흥미를 돋구고, 회차를 거듭하며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라 볼 맛이 났습니다.

 

작화와 연출도 좋은 편이고 특히 그림체가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최근 몇년간의 애니들 중에서 가장 미형으로 느껴졌습니다. 원작 일러스트나 만화랑 그림체가 아예 다르던데, 캐릭터 디자이너의 하드캐리 아닌가 싶네요.

 

1기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2분기에 2기도 방영하고 있으니 관심이 든다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세계물을 좋아한다면 더 재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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