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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코노스바>의 작가 아카츠키 나츠메의 신작 <전투원, 파견합니다>.  

 

이번 분기 신작인 애니판 1화를 금방 다 봤습니다. 뭐랄까, 제작사가 악명이 높아서 걱정이 됐는데 의외로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작화나 연출이 봐줄만 하더라고요.

 

맨 처음 초반부 전개도 한 화만에 자연스럽게 펼쳐져서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미 원작을 본 상태라 초반부는 2화 정도의 분량이지 않을까 했는데 이 정도면 뭐, 빠르게 전개할 생각인 것 같았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 거대 기업이자 악의 조직인 '키사라기'는 지구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존재 의의가 사라져 대량 해고 사태가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걸 막기 위해 새로운 곳을 침략하기로 결심. 우주에 있는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아무 행성이나 골라서 가기로 합니다.

 

거기에 가게 될 주인공 콤비 '전투원 6호' 와 미소녀형 안드로이드 로봇 '앨리스'가 도착한 뒤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갑자기 튀어나온 몬스터를 쓰러트린 뒤 순찰 중이던 기사단장 스노우와 만나게 되고, 그대로 왕궁까지 온 뒤 자신들의 기술을 이용해 전생자들이 남긴 병기나 오버 테크놀로지 기계들을 다룰 줄 아는 걸 어필하자 공주와 국왕의 신임을 받게 됩니다. 물론 패스워드를 외쳐야 되는데 '고X 축제'라고 일부러 그런 건... 눈감아주고요.

 

(원작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SF와 판타지 장르를 서로 크로스오버한 느낌의 작품이라 신선했습니다. 최근엔 이런 느낌의 작품이 거의 없었거든요. 이세계물인가? 싶기도 한데 장르 본연의 의미보다 클리셰적인 측면의 의미가 요샌 더 커서 아닌 것 같습니다.

 

코노스바와 비교해보자면, 일단 주인공이 대놓고 능력이 좋습니다. 위 짤을 봐도 힘 좀 쓰게 생겼죠(?). 물론 변태같은 측면은 똑같습니다. 오히려 코믹한 표정 묘사때문에 더 우스꽝스럽습니다. 섹드립 막 치는 것도 비슷하고요. 키사리기=앨리스는 외모와 다르게 차갑고 독설가같은 성격이라 흥미롭습니다.

 

근위대장 스노우는 돈과 명예를 밝히는 속물스러운 점이 초반부터 강조되는데, 기사라는 점을 보면 얘가 아쿠아+ 다크니스(이미지만)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이용할려고 하다 한 방 먹는 허술함도 그렇고..

 

어쨌든 물흐르듯 흐르는 전개, 준수한 작화, 나쁘지 않은 캐릭터 디자인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본방사수할 예정입니다. 몇 화까지 나올 진 모르겠지만 정발본 분량까지는 다뤘으면 좋겠네요. 보고 나니 다음 내용이 기대되는데, 2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전투원, 파견합니다 1권 리뷰 - 코노스바의 향기가..

코노스바로 유명한 아카츠키 나츠메의 라이트 노벨 <전투원, 파견합니다>입니다. 일러스트는 카카오 랜턴이 맡았고 올해 2분기에 애니화가 예정되있습니다. 원래 코노스바보다 먼저 연재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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