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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 만한 작화와 세일러복 예찬으로 인기 있던 만화 아케비의 세일러복. 애니화가 발표되자마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저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화를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서 좋았습니다.
일단은 시골? 이 배경인 듯한데 그림같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는 아케비가 주인공입니다. 유명 아이돌을 동경하기도 하고 세일러복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중학생이 되면 무조건 입고 등교할 생각인데, 그녀가 입학하기로 되어 있는 로바이 학원은 블레이저를 입는다는 걸 입학식때 알게 됩니다...
쪽팔리기도 하고 세일러복을 못 입는다는 생각에 절망에 빠지지만 학원장이 면접때부터 느껴진 그녀의 세일러복 사랑, 아케비의 엄마가 직접 옷을 만들어줬다는 사실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특별히 허가해줍니다.
등교 첫날에 은근 긴장되고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고민하다 이미 반에 있던 한 소녀와 대면하게 되는데, 첫 모습이 발톱을 깎고 냄새를 맡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케비는 신경쓰지 않고 통성명을 하며 첫 친구와 사귀게 되며 마무리됩니다.
일단 별 내용이 없고 사실상 일러스트집(?)에 가까운 본작의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어떻게 살려낼까 싶었는데 충실하게 재현한 모습이라 인상적이였습니다. 전반적인 작화가 뛰어난 편인데 뭔가 수채화? 같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연출도 무난했구요. 앞으로도 쭉 계속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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