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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10권을 봤습니다. 최근에 나온 신간이며 요새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고 있기도 해서 바로 봤습니다.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스키장에서 벌어진 일들이 나옵니다.

 

일단 처음엔 신년 기념 신사에 참배하는 선배 그리고 무녀 알바를 하는 나가토로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작 중 시점에서 일 년이 지나서 그런지 선배는 3학년이 되고 나가토로는 2학년이 되는, 의외의 시간 전개였습니다.

 

일본 전통 점. 오미쿠지라고 불리는 길운을 점치는 제비뽑기를 하게 되는데 거기에 연애 운 항목:기다리기만 하지 말라 라는 말에 약간 동요하는 선배. 무슨 소원을 빌었냐는 물음에 선배의 신부가 되길 빌었다고 말하는 나가토로. 아무리 봐도 엔딩이 예상되는 연출이였습니다.

 

그 다음엔 스키장에 가게 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스스로 아싸인 척하지만 동성 친구 3명과 함께 스키장에 온 선배와 늘 그랬듯이 가모짱 욧시와 함께 방문한 나가토로 일행이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몸치인 선배는 처음엔 스키 타는 걸 버거워하지만 나가토로의 특훈 덕에 잘 타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꽁냥꽁냥거리는 건 덤이구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유도에 관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체육 시간에 남들이 하는 걸 지켜보기만 하고 있는 선배가 못마땅했던 나가토로는 같이 유도 수련을 하자고 꼬드깁니다. 별로 내키진 않아하지만 알고보니 가모짱 부모님이 운영하는 격투기 도장에서 둘이 활동한다는 걸 알고 궁금해져서 참석합니다.

 

한때 선수를 꿈꿨지만 현재는 접은 상태이기도 하고 기본기가 있어서 그런지 가모짱과 스파링에서도 메치기로 완전히 다운시켜버립니다. 그 모습에 감탄한 선배는 나가토로에게 멋있다고 칭찬하고 둘 다 쑥스러워하며 10권이 끝이 납니다.

 

속옷도 안 입은 채로 선배와 유도 연습을 하는 부장이 등장하는 번외편까지 보고 느낀 점은 아무리 봐도 나가토로보단 다른 캐릭터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몸매와 엉뚱함, 쿨함을 겸비한 부장이라던지 전형적인 일진녀지만 나쁜 성격은 아닌 가모짱과 욧시. 굉장히 요망한 사쿠라 등등.. 어차피 그들과 이어지는 전개는 없겠지만 하렘 느낌나는 에피소드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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