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만화 리뷰
종말의 하렘 5권 리뷰
5권을 봤습니다. 지난권에 이어 도이, 레이토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뤘습니다. 히노 쿄지도 잠깐 등장하지만 레이토의 여동생을 꼬실려고 해서 그렇게 유쾌하게 볼 순 없었습니다. 물론 아무 일도 일어나진 않았지만요. 진정한 하렘을 구축한 도이는 담당관 카렌이 만든 당번 제도를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학원에 왔을땐 거부감, 찝찝한 감정이 들었지만 자기 맘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뒤에는 결국 고삐를 풀어버립니다. 좋아하던 여자도 전근(사실은 임신으로 인해 따로 살아갈 수 있게 된거지만)을 가며 기댈 수 있는 요소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동정을 뗸지 얼마나 됐다고 한 명씩 품에 안아버리고 자기를 좋아하는 나츠, 아키라, 슌카랑 다함께 해버리는 걸 보면 이미 어른의 길을 하드하게 걷고..
2021. 3.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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