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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때 화제를 모았던 만화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애니 2기가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유행한지는 이미 좀 된 '타카기 류' 요망한 여캐와 풋풋한 남캐의 썸을 다룬 작품인데, 이건 대학생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굉장히 발랄하고 당돌하지만 뭔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에서 갭이 나오는 우자키와 전형적 훈남/과 선배같은 사쿠라이의 꽁냥거림이 인상적입니다.

 

나름 일상물의 정석적인 부분도 잘 들어가있지만 은근 수위가 좀 있는게 플러스 요소라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우자키의 숏컷 + 부각되는 몸매의 조합은 밈/챌린지를 만들어낼 정도였으니. 하지만 이 작품의 최대 공신은 우자키의 엄마인 우자키 츠키였죠. 왜 그런지, 어떤 내용인지는 말하기 좀 엄해서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에는 우자키 여동생, 아빠 역도 배정된 것으로 보아 이 둘도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무난하게 원작의 내용을 잘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1기와 제작사/스태프도 같구요. 괜히 뭔가 변경되서 1기보다 못한 작품이 되진 않을 듯합니다. 원작 팬분들 입장에서는 다행이죠. 저도 원작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잘 나왔으면 좋겠고 기대가 됩니다. 빨리 나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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