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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약칭 던만추의 애니 4기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022년 방영 예정이고 아직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티저 비주얼은 몇 개 나왔습니다. 시리즈의 애니화가 계속 되는 건 좋은 현상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만..

 

일단 아마도 JC STAFF가 또 맡을 가능성이 농후할 것 같은데 저는 이 제작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른 던만추 팬분들도 공감할 만한 사항일겁니다. 다작을 많이 해서 퀄리티가 떨어진다? 그럴 수 있기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계속 망쳐버리니까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1기가 엄청 잘 만든 건 아니였고 솔직히 홍보용에 가까운 느낌이였지만 차라리 그게 선녀였죠. 헤스티아 가슴끈 효과로 관심을 끌게 되고 시리즈 유입을 많이 시킨 건 인정하지만 2기부터 보여준 모습들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거기다 기대하던 소드 오라토리아도 참 몰입 안되게 만들었고, 극장판도 진짜 별로였습니다.

 

일단 작화도 전체적으로 봤을땐 딱히 좋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얼핏 보면 괜찮은데 싶지만 엑스트라, 배경 재활용을 보면 신경써서 만든 티는 안 납니다. 그리고 액션씬 연출도 구리구요. 그거 말고는 괜찮은가? 그것도 아닙니다. 전체적인 연출도 부족하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 각색도 복잡하고 조잡하게 해놔서 재미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도저히 유입될 수 없는 애니판임에도 좋은 필력으로 17권까지 발행 중이고 1200만부를 돌파한 명실상부한 히트작이지만 좀 더 좋은 제작사를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망상이지만 만약 유포터블이 귀멸의 칼날급 퀄리티로 만들었다면 100퍼센트 지금보다 훨씬 더 떴을겁니다. 뭐 더 적고 싶은데 여기까지 하고 좀 더 자세한 규탄을 듣고 싶다면 예전에 이에 관해 쓴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던만추 애니판의 아쉬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이하 던만추는 오모리 후지노가 연재하고 있는 라이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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