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전자피아노? 키보드를 샀습니다. 브랜드는 카시오고 모델명은 CT-S100입니다. 원래 다른 모델을 주문했는데 품절된 거라 그런지 좀 더 좋은 제품으로 대신 온 것 같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중반대고 나름 입문자용으로 저렴한 걸 골랐습니다.
오늘 점심 시간에 배송됐길래 바로 뜯어서 몇 번 쳐봤는데 건반은 굉장히 가볍습니다. 건반이 아마 61개인 걸로 알고 있고... 다양한 사운드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자동으로 미디가 연주되는 기능 등 유용한 기능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치다 보니 느낀 건데 제가 못 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강약 조절이 거의 안되는 듯합니다. 역시 일반 피아노와는 달라서 그런걸까요. 그냥 평탄합니다. 물론 아직 초보자라 상관없긴 한데 나중에 숙련된다면 좀 더 완벽한 걸 추구하게 될 것이고..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유투브에서 입문 강좌를 보면서 몇 시간씩 쳐봤고 나름 만족감을 느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집 책상에는 딱 맞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스탠드도 추가로 주문했고 한 2일 뒤에 올테니 그때까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쳐야겠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걸 왜 샀냐! 하면 그냥 다른 취미를 갖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갑자기 충동적으로 구매한 것이죠. 이미 우쿨렐레도 샀는데 피아노를 더 치고 싶어서 이왕 지르는거 또 악기에 질렀습니다. 아무래도 피아노가 저한테 더 잘 맞는 듯.. 그리고 저의 최종 목표는 애니송 연주하기.. 라서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을 쌓은 다음 연주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근데 양 손으로 치는 것부터 손가락이 꼬이고 헷갈리는데 과연 언제 가능할지.. 갈 길이 멉니다. 어쨌든 좀 익숙해지면 또 관련 글을 써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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