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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마지막 편인 다카포가 오늘 19일 기준으로 관객 664만명, 누계 수익 101억원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몇일 있으면 극장 상영도 막을 내릴 예정이고.. 국내 팬덤 사이에선 해외에는 언제 상영할지는 모르겠는데 아마존 프라임에 공개된다고 안될 것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래도 극장에서 한 번 보고 싶기는 한데 말이죠... 이미 스포일러를 봐서 무슨 내용인지 알고 역대급 분통이 터져나온 작품이긴 합니다만 이런 히트작 ip를 직접 보는 거는 오타쿠에겐 필수 코스라고 생각해서요. 최근에 페이트 헤븐즈 필, 작년에 코노스바 극장판을 극장에서 본 게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일본 현지도 마찬가지인지 논란도 많고 뒷이야기가 많지만 어쨌든 어느정도 히트는 쳤네요.. 사실 모 리뷰 짤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반 관객(?)과 매니아, 히로인 팬덤의 시각은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전개나 결말이 마음에 안들어도, 혹은 그런 걸 몰라도 그냥 볼 수도 있는거고 이야기에 공감할 수도 있는거고... 그냥 안노의 잘못이라고 생각합시다.

 

개인적으로 이왕 이렇게 된거 이카리 신지 육성기획 애니화나 해주지 싶기도 한데 절대 그럴 일은 없을거라 슬픕니다. 진지하게 저거 만들면 팬들 사이의 민심도 수습하고 ip 수명도 더 늘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엄청 나중에 또 리부트 시키면서 이런 걸로 예토전생 하는거 아냐?라는 망상이 잠깐 뇌리에 스쳤습니다. 물론 농담이고요.

 

어쨌든 아마존 프라임이든 어떤 형태든 국내에 상영된다면 리뷰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김에 구 TVA부터 싹 다 정주행해서 차례로 리뷰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럼 다음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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