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라노벨 리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5권 리뷰
15권을 읽었다. 프롤로그부터 카즈마와 아쿠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무난한 하루를 지내는 걸 보며 코노스바답지 않게 왜 이렇게 조용할까 싶었는데, 나중엔 후반부 전개와 대비되는 연출이란 걸 깨달았다. 내용은 후술. 다음에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마왕군 간부 다크 프리스트 세레나와 카즈마에 대한 내용이였다. 서로 티키타카 하면서 같이 다니게 되는데, 능청한 카즈마의 말과 행실이 웃음을 유발했다. 비밀 계약을 해서 그녀에게 벗어날 순 없지만 어떻게든 매달리며 정신 공격(?)을 시전한다. 결국 세레나는 참지 못하고 그를 완전히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린다. 이젠 조용해질지 알았지만, 자아가 사라지고 본능만 남은 카즈마는 오히려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해소해버린다. 그걸 억제하느라 다른 모험가들을..
2020. 12. 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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