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애니 리뷰
신만이 아는 세계 2기 리뷰 - 계속되는 히로인 공략
2기를 드디어 다 봤습니다. 1기에 이어 원작의 전개를 그대로 따르면서도 독자적인 연출을 섞은게 흥미로웠습니다. 굉장히 실험적인 스타일인데, 장르가 러브 코미디인데도 잘 맞아들어서 놀랐습니다. 사실상 SF 판타지 요소도 섞여서 그런가.. 이번에도 한 히로인마다 2화 정도를 할당하는 구성으로 짜여있었습니다. 첫 에피소드는 가라데부 주장 카스가 쿠노스키에 관한 내용인데, 무도에 대한 신념때문에 남자, 귀여운 것들에 대한 마음을 표출할 수 없는 그녀를 도와주는 케이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늠름하고 멋있지만 도주혼 해방을 위한 데이트를 하면서는 옷차림과 자신의 모습을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갭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때까지 나온 히로인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에 비해 평범..
2021. 4.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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