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만화 리뷰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1권 리뷰
이번 2분기에 애니판이 방영할 예정인 을 봤습니다. 이 작품은 음지에서 하드한 수위로 유명했던 '나나시'의 메이저 데뷔작입니다. 원래는 픽시브에서 연재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작가의 성향때문인지 매우 매니악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지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하며 이런 요소는 사라지고 러브 코메디물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작가의 스타일의 편린을 볼 수 있는 묘사가 많지만 작품이 진행하면서 독기가 빠지고 달달해지니 정주행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처음엔 평범하고 소심한 오타쿠 '선배'가 우연히 인싸 소녀 '나가토로'에게 자기가 직접 그린 만화를 들키게 되며 시작됩니다. 대사와 상황을 흉내내며 대놓고 조리돌림하는 나가토로를 보며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는 주인공. 계속 시선을 피하며 모르쇠하..
2021. 3.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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