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라노벨 리뷰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9권 리뷰
9권을 읽었다. 주로 전개된 내용은 하치만의 내적 갈등과 학생회장 선거 이후 데면데면한 관계가 된 봉사부의 화해를 다루는 이야기였다. 여기엔 표지의 주인공을 차지한 히라츠카 시즈카 선생님의 조언이 큰 활약을 해줬다. 작가는 봉사부 셋은 갈등보다는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사실 재결합의 구심점이 되준 건 하나의 사건 때문이였다. 바로 새롭게 학생회장이 된 잇시키 이로하와 다른 학교의 학생회랑 함께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꾸미는 것이였다. 소악마같은 이로하는 봉사부의 참여를 유도했고, 하치만과 다른 멤버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게 된다. 어쨌든 같이 준비를 돕는 과정에서 위선적인 행적와 비호감스러운 행태를 보여준 타미나와가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기 ..
2020. 12.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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